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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한 의학 기관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1200명의 자녀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을 때 키가 유전적 요인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65%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유전적인 영향을 간과하기는 어렵지만 이를 바꿔 말하면 35%는 환경적 요인이 키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영양 섭취 등의 환경적 요소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중국 그리고 일본과 경제, 정치, 스포츠 등 다 방면으로 서로 비교를 하고 때로는 우열을 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럼 이 세 나라의 평균 키는 어떻게 되는지 비교해보겠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평균 키 비교해보기 

한국 평균 키 

통계 기관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지만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키는 173.5 cm이며, 여성의 평균 키는 160.9cm입니다. 

한국 국적을 가진 20살 남자라면 예외 없이 병무청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따라서, 병무청 신체검사의 표본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신뢰도가 높은 조사이며, 2020년 기준 병무청 신검의 평균 키는 174cm였습니다. 병무청 신검을 받는 만 19세의 나이는 성장판이 닫히고 멈춘 사람도 있지만,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아 작게는 1cm에서 많게는 3cm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느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19-24세의 평균 남성 키는 174.3 cm인 반면 25-29세의 평균 키는 175.1cm로 약 0.8cm 더 크게 나타났으며, 여성도 마찬가지로 19-24세는 161.6cm, 25-29세는 162.1cm로 약 0.5cm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중국 평균 키

중국도 마찬가지로 통계 기관마다 평균 키의 수치가 조금씩 상이하지만 중국 남성의 평균 키는 171.8cm이며, 중국 여성의 평균 키는 159.7cm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중국 남성의 평균 키는 한국 남성의 평균 키보다 1.8cm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는 1.2cm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중국의 키와 관련된 통계에서 흥미로운 점은 지역별로 평균 키의 차이가 많게는 5cm 이상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 북쪽 지역의 평균 키가 중국 남쪽 지역의 평균 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북쪽에 위치한 베이징의 경우에는 남성 평균 키가 175.3cm인 반면에 남쪽에 위치한 광저우 남성의 평균 키는 170.5cm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평균 키

 

일본 남성의 평균 키는 171.6cm, 일본 여성의 평균 키는 158.5cm로 나타났습니다. 한중일 중에서는 남성, 여성 평균 키 모두 가장 작게 확인되었습니다. 

일본의 평균 키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점은 일본의 평균 키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1978년-1979년에 태어난 일본 성인 남녀의 평균 키는 각각 171.46cm, 158.52cm로 나타났지만, 1996년생인 성인 남녀 평균 키는 각각 170.82cm와 158.31cm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2014년생이 일본인 성인이 되었을 때는 남성의 평균 키는 170cm 이하로 여성의 평균 키는 158cm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평균 키 그래프로 보기

 

  한국 중국 일본
남성 평균 키 173.5cm 171.8cm 171.6cm
여성 평균 키 160.9cm 159.7cm 158.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