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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구글 배너 광고를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줄여서, GDN이라고도 부르며, 혹은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라고도 부른다. 구글 배너 광고를 포함한 모든 배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지'를 사용해서 광고를 잠재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노출 시키고 더 많은 잠재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구글 배너 광고에서는 이미지를 업로드 시키는 방법에 따라서 '반응형 이미지 광고'와 '업로드 이미지 광고'로 나눠집니다. 두 가지는 이미지를 사용한 배너광고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어떠한 배너 광고 형식으로 운영하실 것인지 결정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반응형 이미지 광고와 업로드 이미지 광고 중 어떤게 좋을까?

반응형 이미지 광고의 특징

반응형 이미지 광고는 광고를 생성할 때 각각 정사각형 이미지 1개와 가로모드 이미지 1개 최소 2개의 이미지만 생성하시면, 이미지의 크기가 자동으로 리사이징되어, 사이즈를 수정할 필요 없이 거의 모든 배너광고의 게재위치에 노출이 됩니다. 이미지만 업로드해서 광고가 게재되는 '업로드 이미지 광고'와 달리, 반응형 이미지 광고는 제목과 설명 등의 텍스트를 기재해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미지 뿐만 아니라 텍스트 형식의 제목과 적절한 설명으로 잠재고객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텍스트의 기재에 따라서 광고 클릭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의 크기가 게재위치에 맞게 리사이징되어 노출이 된다는 것은 이미지 품질이 다소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게재위치에 노출이 될 때는 보는 사용자 입장에서 어색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이미지-광고-미리보기-예시
반응형-이미지-광고-미리보기-예시

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반응형 이미지 광고는 이미지의 크기가 게재위치에 맞게 리사이징되어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이미지 품질이 다소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게재위치에 노출이 될 때는 보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불편하거나 어색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업로드 이미지 광고의 특징

 

업로드 이미지 광고는 직접 생성한 이미지를 업로드 하여 광고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Google Ads에서는 다양한 이미지 사이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의 사이즈들을 직접 설정하셔서 광고를 운영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사이즈만 제작해서 광고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이즈에 맞게 하나하나 디자인을 하다보면 비용과 시간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업로드 이미지 광고는 설정한 사이즈에 맞는 게재위치에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광고를 보는 잠재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 광고로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로드-이미지-광고-지원되는-크기-및-형식
업로드-이미지-광고-지원되는-크기-및-형식

 

또한, 업로드 이미지 광고의 특징은 이미지 1개당 광고 1개를 생성하기 때문에 각각의 이미지 광고에서 클릭수, 노출수, 전환수 등의 광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어떠한 이미지(혹은 이미지 사이즈)에서 더 많은 상호작용을 이끌어냈는지 분석하기가 더 용이합니다. 반면에 반응형 이미지 광고는 광고 1개에 2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여 운영되기 때문에, 각각의 이미지(혹은 이미지 사이즈)에서의 광고 데이터 분석은 어렵습니다. 

어느 배너 광고 형식으로 운영해야할까?

 

각각의 다른 특성과 장단점을 지녔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미지가 구글 배너광고가 지원하는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비교적 사이즈에서 자유로운 '반응형 이미지 광고'를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반대로, 이미 배너를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있고, 각각의 이미지 별로 광고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하고 싶다면 '업로드 이미지 광고'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운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너 광고를 운영할 떄 알아두면 좋은 사실(?)

반응형 이미지 광고와 업로드 이미지 광고를 동시에 운영해 보셨다면, 업로드 이미지 광고에 비해서 반응형 이미지 광고 노출이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크기가 자동으로 리사이징되어 노출이되기 때문에 비교적 게재위치에 제한을 받지 않아서 시스템에서 더 많이 노출을 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같은 타겟팅과 입찰가로 반응형 이미지 광고 1개를 운영했을 때의 노출수가 업로드 이미지 광고 각각 다른 사이즈로 10개이상 운영했을 때의 노출수보다도 훨씬 높은 경우도 봤습니다. 따라서 노출이 많기 때문에 클릭수도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응형 이미지 광고의 특성상 노출이 많기 때문에 클릭수 또한 많아진 것이지 노출수 대비 클릭수(CTR) 또한 뛰어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광고클릭률(CTR)은 반응형 광고든 업로드 광고든 상관없이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서 어떻게 잠재고객을 이끌어 내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