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사 평균연봉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신경치료나 치아 제거 등과 같은 업무는 치과의사가 직접 담당해서 하는데요. 다만, 모든 치과 업무를 치과의사가 혼자서 담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보통 치과에는 치위생사가 있습니다. 치위생사는 이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치과에서 근무하는 의료기사 직종 중에 하나입니다.

 

치위생사의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간혹 치위생사를 치과에서 일하는 간호사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엄연히 다른 분야입니다. 치위생사의 업무는 스케일링이나 치아 본뜨기 등으로 치과의사의 업무와 명확하게 분류되어 있으며 치위생사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위생사 하는 일

 

치위생사가 가장 많이 담당해서 하는 업무 중에 하나는 스케일링으로 알고 있는 치석제거입니다. 이 외에도 치아 방사선 촬영 업무도 직접 담당하며 치아 본뜨는 것도 치위생사의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사용하는 의료 장비들도 구매를 하거나 관리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일반 병의원에서는 치위생사라는 직업이 없기 때문에 간혹 치위생사를 간호사와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간호사와는 하는 업무가 엄연하게 다르며 치위생사 또한 국가고시를 합격하고 면허를 획득해야 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치위생사 되는 법

 

치위생사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나 전문대학교(3년)에서 치과위생학과를 졸업해야 합니다. 졸업을 하면 치위생사 국가면허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국가 면허 시험에 합격을 하면 치위생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치위생사 합격률은 최근 5년간 2020년도에 74%대를 제외하고는 8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도에 처음으로 응시자수가 6,000명이 넘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2020년도에 불합격자의 재응시자수가 높아져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적으로는 5,000명 후반의 응시자수와 80% 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위생사 전망

 

치위생사의 전망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우선 매년 치위생사는 2%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치위생사의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과 동시에 스케일링의 관심이 증가한 것은 치위생사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습니다.

 

또한, 2010년대 후반부터 치과 개원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치과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도 치위생사로 취업에 있어서는 큰 호재입니다.

 

다만, 매년 5000명에 가까운 신규 치위생사들이 국가시험을 통해서 나오는 것과 치과 간의 경쟁 과열이 점차 줄어든다면 치위생사들의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보기에 치위생사의 전망에 대하여 다소 비관적으로 보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치위생사 연봉

 

치위생사의 초봉은 보통 25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에 연차와 경력에 따라서 연봉이 올라가며, 평균 연봉은 3000-3200만 원 사이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 원 - 265만 원 정도입니다.

연차가 더 많이 쌓여서 실장급이 되어도 연봉은 3600만 원정도로 방사선사나 임상병리사와 같은 국가면허시험을 보는 다른 의료 업종에 비해서는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치위생사의 평균 연봉이 낮은 이유에는 방사선사나 임상병리사와 달리 연봉이 높은 대학병원이나 메이저급 병원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치위생사는 중소규모의 개인 치과의원에서 근무를 하기에 평균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아래에 방사선사와 임상병리사의 연봉 및 근무 조건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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