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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연평균 기온은 12도입니다. 한국 역대 최고 기온은 2018년도에 기록된 강원도 홍천군의 41도이며 서울의 역대 최고 기온은 39.6도입니다. 한국의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지만 세계로 눈을 돌린다면 살인적인 더위로 유명한 나라들이 많습니다.

 

연평균 기온으로 보자면, 아프리카에 위치한 말리라는 국가가 28.83도로 가장 덥습니다. 다만, 오늘 살펴볼 가장 더운 나라의 순위는 가장 높은 기온을 달성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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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운 나라 순위 TOP 5


1위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에 ‘데스밸리’라고 불리는 사막지대가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면적이 비슷한 데스벨리(Death Valley)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하고 사망하여 ‘죽음의 계곡’이라 불립니다.

 

이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높은 기온은 1913년에 기록한 56.7도입니다. 현재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2위 튀니지

 

튀니지-사막-사진
튀니지-근처-사막

 

튀니지는 사막이 많은 북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튀니지는 여름 평균 기온이 약 33도로 매우 무더운 반면에 겨울은 평균 약 16도로 서늘한 편입니다.

 

튀니지에서 케빌이라 불리는 마을에서 1931년에 55도가 기록되었으며, 이는 미국 데스벨리에 이어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온으로 남아있습니다.

 

 

공동 3위 쿠웨이트

 

중동에 위치한 아랍의 작은 나라 쿠웨이트는 2016년 7월에 미트리바 지역에서 54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1위와 2위 모두 100년 전의 기록인 반면에 쿠웨이트에서 기록된 54도는 다소 최근에 갱신된 기록입니다.

 

 

 

 

공동 3위 이스라엘

 

유대인의 국가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도 중동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1942년 6월 21일에 트라트 즈비 지역에서 기록된 54도를 기록하여 쿠웨이트와 공동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5위 이란

 

이란의 최고 기온은 2017년 6월 29일에 아와즈 지역에서 기록된 53.9도입니다. 쿠웨이트와 이스라엘에서 기록된 54도와 불과 0.1도 차이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