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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공식 국가 명은 '대한민국'이며, 북한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입니다. 한반도의 수많은 역사를 함께해왔지만 지금은 북한과 남한은 엄연히 두 개의 다른 국가입니다. 북한의 인구는 약 2600만 명이며, 면적은 남한 + 강원도를 하나 더 합친 것보다 조금 더 큽니다.

 

북한 주요 도시 인구 순위 알아보기

 

북한의 행정구역

북한의 행정 구역을 살펴보면 1개의 직할시 3개의 특별시 그리고 9개의 도가 있습니다. 북한에서 직할시는 남한의 특별시와 같은 개념으로, 특별시는 광역시와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직할시: 평양시 (수도)
  • 특별시: 남포시, 개성시, 라선시
  • 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량강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자강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북한 도시 인구 순위

1위 평양직할시

  • 인구수: 300만 명

북한의 수도이자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북한의 정치, 경제, 인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최대 도시입니다. 평양은 서울에서 철도로 약 260km로 떨어져 있으며, 이는 서울에서 대구나 광주보다도 더 가까운 거리입니다.

 

 

2위 남포특별시

  • 인구수: 98만 명

북한 서부의 항구도시이자 인구 기준으로는 북한 제2의 도시로 대한민국에서 제2 의도 시라는 것과 항구 도시라는 부분에서는 남한의 부산과 비슷한 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함흥시

  • 인구수: 77만 명 

함흥시는 함경남도의 도청 소재지이며, 문화와 역사가 깊은 도시입니다. 함흥냉면이 유명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도 평양 외에 잘 알려진 북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4위 청진시

  • 인구수: 67만 명

청진시는 함경북도의 도청 소재지입니다. 인구는 남포시와 함흥시가 더 많지만 북한 사람들의 인식으로는 평양이 제1 도시이고, 청진이 제2의 도시로 되어 있습니다. 함흥시가 문화와 역사의 도시의 성격을 지녔다면 청진시는 '경제와 공업의 도시'에 더 가깝습니다.

 

5위 원산시

  • 인구수: 36만 명 

북한 강원도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며, 북한 강원도의 도청소재지이기도 합니다. 북한 강원도의 최대 도시이기도 하며, 남한 강원도의 최대 도시인 원주(약 35만 명)보다 인구수가 많습니다.

 

6위 신의주시

  • 인구수: 35만 9000 명 

신의주시는 평안북도 도청 소재지이며, 압록강 하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한에서는 순대국밥집 상호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신의주시는 찹쌀 순대로 유명하지 않고 전통적으로 왕만두가 유명했습니다. 

 

7위 단천시

  • 인구수: 34만 6000 명

함경남도 동북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지하자원이 많은 도시로 광산업이 발전해 있습니다.

 

8위 개천시

  • 인구수: 32만 명

평안남도 북부에 위치해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한국군과 UN군이 북한의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했을 당시에 참패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9위 개성 특별시

  • 인구수: 31만 명

개성공단 등으로 남한에서도 잘 알려진 도시로 북한의 특별시이자 북한의 휴전선 인근 지역 최대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려의 수도인 개경의 현재 위치가 개성으로 역사 및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10위 사리원시

  • 인구수: 30만 7000 명

황해북도 서쪽 끝에 있는 도시로 황해북도 도청 소재지입니다. 평야에 있는 도시인만큼 북한 제일의 농업도시이지만, 최근 들어 농업 중심에서 주민들의 상업활동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18위 라선특별시

  • 인구수: 19만 6000 명

북한의 북동부 가장 끝에 위치해 있으며, 러시아의 연해주와 맞닿아 있습니다. 평양보다 소득 수준이 낮지만 신의주 다음으로 무역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통일이 된다면 잠재력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한국과 유럽을 철도로 잇는 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