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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가 매년 증가되면서 중고차 시장 또한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습니다. 신차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등에 업고 있는 반면에 누군가 최소 한 번은 사용한 차이기에 어찌 보면 신차를 구매할 때 보다 더 신중해야 합니다.

 

중고차-구매시-주의사항

 

중고차 구매 시 주의사항 6가지

 

 

1. 구매 전에 평균 시세 확인

 

자신의 구매할 차의 시세를 확인해야 차후에 흥정이나 미끼나 허위 매물에 당할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요즘은 엔카나 케이카 등의 다양한 어플과 중고차 웹사이트 등에서 구매하려는 중고차의 대략적인 시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것 또한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저렴하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 경우에는 뜻밖의 횡재가 아니라 99% 이상이 미끼 혹은 허위 매물이거나 침수나 사고 차량을 속여 파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차량 외관 상태 확인

 

같은 차량이어도 사진과 실물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실제로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차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도색부위나 긁힘, 찌그러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 상태 등도 같이 확인해주는 게 좋습니다.

 

 

 

3. 침수 흔적 확인

 

최근 들어 침수차량이 매물로 많이 나와 있다고 하여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안전벨트를 끝까지 빼서 얼룩 있는지 여부 확인하고 트렁크를 열고 시트를 들어 올려 녹이 슬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안전벨트나 시트 아래는 교체를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트렁크 시트에 조여 있는 볼트가 페인트가 벗겨져있는 등의 풀었던 흔적이 보인다면 침수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중고차 성능기록부 확인

 

중고차 성능기록부를 통해서 실제 우리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할 자동차에 세부적인 기록들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성능기록부는 법적으로 중고차 딜러가 판매자에게 반드시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성능 기록부에서는 사고 침수 유무나 주행거리, 계기 상태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한 후에 중 장치 상태가 모두 양호 또는 없음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5. 자동차 등록원부 확인

 

자동차등록증에는 자동차 소유자 및 차종, 모델 연식과 형식, 차대번호, 검사 유효기간 등 해당 차량에 대한 기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동차 등록원부에는 차량의 압류 상태, 저당 내역과 해당 차량의 용도 이력 등 차후에 법적으로 골치 아파질 수 있는 내역들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기 전에 압류가 되었거나 저당이 잡혀 있는지 등 꼼꼼하게 자동차 등록원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다만, 자동차 등록원부는 자동차등록증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구매 시 중고차 딜러에게 요청을 하거나 온라인 정부 24 어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구두 약속은 녹음과 계약서에 남겨 놓을 것

 

물론 녹음을 한다면, 양해를 구하고 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딜러가 한 약속을 차후에 발뺌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서 녹음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녹음보다 더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계약서입니다. 계약서 내에 ‘특약사항’ 기재란이 있으며, 여기에 구두로 한 약속을 기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의 양심의 문제일 수는 있지만 특약사항에 기입하지 않고 구두로만 약속한다면 일관적으로 모르쇠로 나온다면 약속을 보장받을 방법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