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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기 위해 결혼을 하는 사람은 없지만 안타깝게도 결혼을 하고 살다가 어떤 사유로 인해서 이혼을 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이혼한 커플이나 힘들게 사는 커플들을 보면 결혼에 대해 거부감이 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커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한데요. 오늘은 한국 결혼 평균 나이와 이혼 평균 나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평균 나이


 

 

KOSIS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한국 결혼 평균 나이(초혼 기준)는 남성은 33.35세이고, 여성은 31.08세 입니다. 2012년도에 한국 결혼 평균 나이는 남성이 32.13세이고, 여성이 29.41세 였습니다.

 

출처: 통계청

 

10년 동안 남녀 모두 결혼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간 남성의 결혼 연령이 1.22세 더 늦어졌으며, 여성은 1.67세 더 늦어진 것으로 보아 여성의 결혼 연령이 남성보다 더 빠르게 늦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로 결혼 평균 나이에 차이가 있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남녀 모두 결혼 평균 나이가 각각 33.85세와 31.91세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 결혼 평균 나이

 

이혼 평균 나이


 

 

이혼하는 평균 나이는 남성은 50.14세, 여성은 46.75세로 조사되었습니다. 2012년도 한국 이혼 나이는 남성이 45.88세 여성이 42세 였습니다.

 

출처: 통계청

 

결혼과 마찬가지로 이혼의 평균 나이도 지난 10년 동안 늦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과 비교해서 2021년의 남성 평균 이혼 연령은 4.26세 더 많았으며, 여성은 4.75세 더 많아졌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전체 이혼 건수는 감소했지만 황혼 이혼이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이혼 평균 나이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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