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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더불어 축구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인구는 4600만 명으로 한국보다 조금 적지만 면적은 남한 면적의 27배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8 번째로 큰 영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전체 GDP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23위로 13위인 한국보다 낮습니다. 특히 국민 1인당 GDP로 봤을 때는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 62위로 한국이 30위인 것을 감안하면 차이가 더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와-여자가-춤추는-사진
아르헨티나-최저임금과-평균월급

 

아르헨티나 최저임금과 평균 월급

  • 아르헨티나 통화 1페소 당 원화 1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 10의 자리에서 올림 해서 계산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최저임금


아르헨티나의 최저 임금은 월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월 최저 임금은 2022년 9월에 3만 3500원 상승한 51만 2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법적 월 최저임금이 191만 44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의 월 최저임금이 아르헨티나보다 약 4배 가까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보통 연초에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르헨티나가 월 최저 임금을 갑자기 변경한 이유는 현재 아르헨티나는 초인플레이션 상황을 맞이하고 있어 물가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직접 나서서 월 최저 임금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평균 월급


2022년 아르헨티나의 평균 월급은 86만 1300원입니다. 

 

2020년에 51만 1700원, 2021년에 61만 23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아르헨티나의 평균 월급 상승률은 꽤 괜찮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물가상승률은 살인적으로 매일 치솟고 있기에 ‘오늘이 제일 싸다.’고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화폐가치 하락과 더불어 물가의 폭등에 따라 현재는 물물교환을 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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