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입니다.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1위와 2위도 중국의 도시가 차지했습니다. 10위까지만 놓고 봐도 중국의 4개 도시가 랭크되어 있으며, 20위까지 봤을 때는 7개의 도시가 랭크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중국에는 한국의 수도인 서울보다 인구가 많은 도시가 7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TOP 10

 

 

한국에서 가장 인구 많은 도시인 서울은 인구수 957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2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11위에서 20위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들을 살펴보면, 12위에 러시아의 모스크바(1264만), 13위에 브라질의 상파울루(1233만), 19위에 태국의 방콕(1054만)으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10위 일본의 도쿄

  • 인구수: 1396만 명

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가장 발전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쿄 자체로만 보면 10위에 랭크되지만, 도쿄 주변 광역 도시권까지 인구가 포함한다면 약 4351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9위 중국의 광저우

  • 인구수: 1450만 명 

광저우는 중국의 4대 도시 중 하나로 중국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0년에 광저우에서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도시이기도 하며, 중국의 표준어인 만다린(표준 중국어)보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주로 쓰이는 광동어를 광저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8위 중국의 선전

  • 인구수: 1468만 명

선전은 인구 규모로는 광저우와 비슷하며, 위치도 중국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홍콩과 인접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부산과 비슷한 항구 도시이며, 1980년대 선전은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개혁 개방 정책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부유해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7위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 인구수: 1486만 명 

라고스는 1991년까지 나이지리아의 수도였습니다. 라고스는 아프리카 중서부에서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이며, 도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라고스와 주변 도시의 인구는 2100년에는 8500만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시내에서 시 외곽까지 자동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6위 콩고 민주공화국의 킨샤사

  • 인구수: 1497만 명 

콩고 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킨샤사는 콩고 민주공화국의 수도입니다. 또한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이집트의 카이로와 더불어 인구 규모로는 아프리카 3대 도시에 속합니다. 킨샤사의 인구도 라고스와 마찬가지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2100년에는 8000만 명에 도달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콩고 내전으로 시달리는 다른 지역보다 킨샤사는 좋은 편이지만, 여전히 치안은 불안정한 편이며, 킨샤사 중심가에서 소매치기 등의 범죄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5위 터키의 이스탄불 

  • 인구수: 1545만 명

터키의 수도를 많은 사람들이 이스탄불로 알고 있지만, 이스탄불은 터키의 최대 도시이며, 이스탄불의 수도는 앙카라입니다. 수도인 앙카라보다 이스탄불이 더 유명한 이유는 과거 동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수도였기에 많은 문화유산들이 이스탄불에 남아 있는 역사 도시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관광 도시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스탄불을 방문했습니다. 

 

4위 파키스탄의 카라치 

  • 인구수: 1646만 명

파키스탄의 수도는 '이슬람의 도시'라는 의미의 이슬라마바드이지만, 카라치는 파키스탄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최대 도시입니다. 1998년 인구 조사 때에는 약 900만 명이었는데 인구가 매일 1000명 이상씩 증가해 2021년 기준으로 23년 동안 인구가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3위 인도의 델리

  • 인구수: 1675만 명 

인도의 인구는 중국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인도 북부에 위치해있는 델리는 인도의 상업, 공업, 정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델리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과 같이 크게 올드델리와 뉴델리로 구분이 되며, 올드델리에는 인도의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반면에 뉴델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권 지역입니다.

 

 

2위 중국의 베이징

  • 인구수: 1944만 명

현재 중국의 수도이자 과거 명나라, 청나라의 수도이기도 한 베이징은 중국에서 역사가 깊은 도시입니다. 베이징은 서울 면적보다 약 27배 정도 크며 인구는 2021년 기준 2배 이상 많습니다. 예전에는 베이징을 한자 표기 그대로 한국식으로 북경이라고 많이 불렸지만, 요즘은 북경보다는 중국식 독음인 베이징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1위 중국의 상하이

  • 인구수: 2212만 명 

상하이는 상해라고도 불리며, 중국의 2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베이징이 중국의 수도이지만 사실상 중국의 최대 도시는 상하이이며,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불리는 상하이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대개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