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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에 다수의 나라는 부정부패, 열악한 기후 환경 그리고 부족들 간의 갈등 등으로 전 세계에서 최빈국이 제일 많은 대륙입니다. 어디를 가도 꼴등이 있으면 1등이 있고, 하위권이 있으면 상위권이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가 비교적 많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상대적으로 잘 사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TOP 5
나라 전체의 규모를 나타내는 국가 전체 GDP의 경우에는 인구 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높게 나옵니다.(예를 들어, 국가 전체 GDP는 중국이 전 세계 2위입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국민이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1인당 GDP로 순위가 나열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대한민국의 1인당 GDP는 4,170만 원으로 전 세계 2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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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가봉
- 1 인당 GDP: 1002만 원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가봉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총인구수는 약 228만 명 대구광역시 인구보다 약 20만 명 정도 적습니다. 다만, 가봉의 국토 면적은 남한 면적에 약 2.5배 크며, 한반도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큽니다.
석유가 주요 수출원으로 중동 국가들처럼 석유 매장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국토 면적 대비 인구가 적기 때문에 가봉이 아프리카에서 잘 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1987년까지는 가봉의 1인당 GDP가 한국보다 더 높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5번 째로 잘 사는 나라이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태국보다도 1 인당 GDP가 높은 국가입니다.
4위 보츠와나
- 1 인당 GDP: 1032만 원
아프리카 남쪽에 위치한 보츠와나는 내전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239만 명으로 대구광역시 인구보다 약 10만 명 정도 적습니다. 다만, 보츠와나의 국토 면적은 무려 남한에 6배 가까이 큰 편입니다. 각 종 세계 경제 포럼에는 보츠와나를 아프리카에서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밝힌 적이 있으며, 다이아몬드 등의 광물들이 발견되면서 광산업이 발달했으며, 정치적으로도 부패되지 않았기에 소수층에 사익으로 채우는 것이 아닌 무상 교육, 의료 보험 등의 국가 인프라를 발전시키는데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3위 모리셔스
- 1 인당 GDP: 1327만 원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리셔스의 인구는 약 135만 명에 국토 면적은 제주도보다 약간 더 큰 작은 섬나라입니다. 힌두교를 믿는 신자가 모리셔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 식민지배 영향으로 인도계 주민이 전체 비율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용어로 프랑스어와 영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영어보다는 프랑스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학교의 경우 모든 교육비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한국, 프랑스, 미국보다도 높은 민주주의 지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부정부패도 낮아 아프리카에서도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위 적도기니
- 1 인당 GDP: 1596만 원
적도기니는 아프리카의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144만 명 정도로 광주광역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하며, 영토는 남한 면적에 4분의 1보다 조금 더 큽니다. 적도기니는 1960년 초반에 가난한 한국보다 훨씬 더 가난한 최빈국이었습니다. 하지만, 1996년에 석유가 발견되면서 말 그대로 대박 난 국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나라 규모도 작은데, 석유 잠재 매장량은 엄청났기 때문에 로또를 맞은 셈이었습니다. 2008년에는 1인당 GDP가 한국을 뛰어넘었지만, 국가 경제의 97%를 석유에 의존하다 보니 국제 유가 가격에 따라서 국가 경제가 달라지다 보니 2015년 이후 국가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2008년 1인당 GDP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반토막이 났다고 해도 지금도 세계 강대국으로 꼽히는 러시아나 중국보다 1인당 GDP가 높은 국가입니다.
1위 세이셸
- 1 인당 GDP: 1958만 원
세이셸은 아프리카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인구는 약 10만 명 정도에 면적은 광주광역시보다 약간 작습니다. 인구 10만의 소국인 세이셸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1인당 GDP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휴양지로 굉장히 유명하여, 데이비드 베컴, 버락 오바마 등 유명 인사들이 휴양차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비교적 심한 편이지만, 평균 임금 수준 자체가 아프리카 수준에서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무상 교육 및 무상 의료를 제공하는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복지 개선에도 힘쓰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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