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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하면 묵념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학창 시절 조회시간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했지만 도대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은 뭐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순국선열의 날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차이점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사전적 의미

순국선열: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먼저 돌아가신 열사

호국영령: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

 

이와 같이 사전적 의미로는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2.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차이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모두 나라를 위해서 싸워 희생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나라를 위해서 싸웠는지 혹은 국가의 부름으로 나라를 위해 싸웠는지에 따라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으로 나눠집니다.

 

순국선열은 자발적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벌이다 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말합니다..

호국영령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에서 적과 싸워 돌아가신 분들을 말합니다.

 

3. 순국선열의 날은 어떤 날인가?

순국선열의 날은 11월 17일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길이 전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간혹 현충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사람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 공휴일인 반면에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 국권침탈을 반대하고 독립운동하다가 순직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전쟁의 아픔이나 나라를 잃는 아픔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