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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발전을 이룬 소수의 선진국 이외의 국가들을 개발도상국 또는 후진국이라고 부릅니다. 후진국의 어감이 좋지 않다는 말이 많았기 때문에 공식석상에서는 후진국 대신 개발도상국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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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가장-가난한-국가

후진국 중에서도 가난한 나라를 우리는 최빈국이라고 합니다. 최빈국은 자원도 적고, 정부도 부패했으며 경제적으로 나약한 국가들을 말합니다. UN에 따르면, 전 세계에 46개 국가가 최빈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33개의 국가는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46개의 최빈국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5개 국가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TOP 5

5위 말라위

말라위는 남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국가로 인구수 1960만 명에 1인당 GDP 596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인구의 8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품으로는 차, 목화, 담배 등이 있습니다. 주식은 옥수수지만 기근이 찾아오면서 입에 들어오는 건 뭐든지 먹다가 심지어는 쥐고기까지 먹는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4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내륙국 가이며, 인구수는 약 492만 명으로 서울 인구에 절반 정도이지만, 면적은 남한보다 6배 정도 더 넓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하루 수입이 2달러 미만의 인구비율은 무려 77.5%에 달하며, 5세 미만의 사망률은 12.9%에 달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다이아몬드가 많이 매장되어 있고, 경작 가능한 땅도 많아 땅콩과 조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광물자원 등의 특혜를 보는 것은 극소수이며, 미국과 프랑스 등의 강대국이 끊임없이 개입해 왔으며 그에 따라 내전이 끊이질 않기 때문에 세계 최빈국 중에 하나입니다.

3위 소말리아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소말리아는 오래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잘 알려진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인구수는 1600만 명 정도이며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입니다. 소말리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실패한 국가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지속되는 내전으로 소말리아는 무정부 상태가 되었으며, UN마저도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 막장 국가입니다.

2위 남수단

 

남수단은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내륙 국가로 2011년 2월에 수단으로부터 독립된 국가입니다. 인구수는 약 1200만 명이며 남한 면적에 6배 정도 큰 국가입니다. 이미 수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은 했지만 여전히 남수단 내의 부족 갈등이 심하며 이는 30여 년이 넘는 내전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내전으로 무너진 경제는 회복되고 있지 않으며, 국민 90%는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위 부룬디

아프리카 중동부에 위치한 내륙국가 부룬디의 인구는 1220만 명으로 면적은 남한의 1/4 정도의 크기로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은 국가입니다. 부룬디의 1인당 GDP는 단돈 307달러로 세계에서 제일 적음과 동시에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불안과 내전으로 인해 심각한 기아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2014년 세계 기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지수를 산출한 모든 국가 중에 기아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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