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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에서는 교장이 가장 높은 직급이라면 대학과 대학교에서는 단연 총장입니다. 직급이 높아짐에 따라서 연봉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총장 연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학 총장 평균 연봉


대학교 총장은 크게 국립대와 사립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국립대 총장 평균 연봉


국립대 총장은 해당 대학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국립대 총장은 임기가 보통 4년에서 길어야 8년까지 할 수 있습니다.

 

국립대의 월급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2022년 기준 월 719만 원에서 865만 원 사이입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한다면 8600만 원에서 1억 380만 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국립대 총장은 연봉도 매력적이지만, 학교 규모에 따라서 국립대 총장은 장관급 수준에 대우를 받기도 하며, 임기가 끝나면 정계로 입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육자가 정치에 입문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총장은 명예와 더불어 상당한 예우를 누리기에 국립대 총장이 되기 위해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사립대 총장 평균 연봉


인구 감소에 따라서 다수의 지방 사립대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사립대 총장의 연봉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조사 자료에 따르면 4년제 143개 사립대 총장의 평균 연봉은 1억 6,000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립대 총장의 연봉은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에 사립대 총장은 대학에 따라서 연봉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최고 연봉을 받는 총장은 경동대 총장으로 4억 3천만원과 그 뒤를 이은 백석대 총장은 4억 2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1억 원 이하의 연봉을 받는 전문대 총장도 11곳으로 조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사립대의 총장 최고 연봉과 최소 연봉은 최소 3억 3천 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최고의 사립대로 알려진 연세대와 고려대 총장의 연봉은 각각1억 8000만 원과 2억 6000만 원으로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