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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멋진 자연경관과 쾌적한 기후는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여행 심지어 이민으로도 선호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호주라는 국가의 매력에 취해서 어학연수로 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한 번 호주 어학연수에는 어떠한 장점이 있고 단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어학연수 장점

 

 

 

1. 어학연수 학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주로 영어권 어학연수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를 많이 생각합니다. 이 4개국 중에서도 어학연수 비용이 평균적으로 가장 저렴한 국가는 호주입니다. 호주의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원화 대비 호주의 환율이 10년 전과 대비해서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호주 환율이 오른다고 해도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와 비교하면 환율이 상대적으로 덜 오르는 편이기에 4개의 영어권 국가 중에서 어학연수에서 비용을 가장 중요시한다면 호주가 분명 매력적인 어학연수지일 것입니다.

 

2.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이 용이하다.

어학연수의 목적이 이 전과는 다르게 단순히 어학원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현지 문화도 체험해보고 직접 일도 해보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 어학연수하시길 희망한다면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서도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이 수월한 호주가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3.학생 비자로도 합법적인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도 2주일에 40시간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공부와 일, 관광을 병행할 수 있기에 분명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만 18세-30세라는 나이 제한이 있으며, 17주까지만 어학원에서 학업이 가능한 제한이 있습니다.

반면에 학생비자는 연령의 제한이 없고 파트타임으로도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게 어학연수에 고려사항이라고 한다면 호주 어학연수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호주 어학연수 단점

 

 

 

1. 호주식 영어를 사용한다.

호주에서는 호주식 영어를 쓰는 것이 너무 당연하지만 호주식 영어를 배우는 것에 있어서는 분명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북미식 영어를 선호하고 배운 한국사람들이 처음 호주식 영어를 들으면 특유의 억양과 발음에 더욱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북미권 영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영어 실력과 조건이라면 취업 등에 있어서 북미권 경험을 더 인정해주기 때문에 호주 어학연수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홈스테이가 많이 없다.

특히 어학연수 초반에는 홈스테이를 통해서 해당 국가의 정보를 얻는다거나 식사를 해결한다거나 영어도 연습할 수 있는 홈스테이의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호주 어학연수가 캐나다와 자주 비교가 되는데, 캐나다에는 홈스테이가 많고 비교적 저렴한 반면에 호주에는 홈스테이도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격은 캐나다에 비해서 훨씬 높은 반면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

 

 

3. 인종차별이 있다.

미국과 더불어 호주에서도 인종차별이 사회적인 이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더불어 중국과의 관계도 틀어지면서 호주 내에서도 이 전보다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인종차별은 주관적인 것이기에 인종차별에 대한 정확한 통계치 확인은 어렵습니다. 다만, 호주에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한국인들이 주로 워킹홀리데이로 최저임금을 받아가면서 일한다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 때문에 호주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인을 조금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