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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나라 매 번 탑 순위에 드는 캐나다는 영어 어학연수로도 많이 선호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런 캐나다도 어학연수를 하는 데 있어서 항상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닌데요. 장점과 단점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어학연수가 절대적으로 좋다 나쁘다가 아닌 상대적으로 어떠한 장점과 단점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의 장점
1. 미국, 영국 대비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영어 어학연수로 캐나다와 많이 비교되는 국가 중에는 미국과 영국이 있습니다.
어학연수 비용은 그날의 환율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미국과 영국에 비해서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24주(6개월) 기준으로 어학연수 비용을 계산해보면 미국이나 영국의 어학원보다 캐나다의 어학원이 최소 1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더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학연수의 목적이 그 나라의 대학 입학이나 이민이 아닌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순수 어학연수 자체가 주목적이라면 캐나다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2. 북미식 표준 영어를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영국식 영어보다는 미국식 영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언어라고 해도 영국식과 미국식 영어는 어휘와 발음에 있어서는 분명 다른 점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에서 캐나다는 미국, 즉 북미권의 표준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영국과 호주식 영어는 한국에서 선호하는 미국식 영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북미식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과 캐나다를 주로 선호합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연음이나 각 지역별로 영어의 억양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발음이 가장 깨끗하고 알아듣기 쉬운 영어를 구사하는 캐나다는 더욱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3. 인종차별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한국인들이 어학연수를 가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얘기들을 미디어를 통해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어디를 가나 인종차별은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에서는 비교적 인종차별이 덜한 편입니다. 인종차별과 관련된 직접적인 통계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캐나다 어학연수생 중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는 얘기들은 타 국가 어학연수생들에 비해서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또한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이민을 와서 모여사는 국가이다 보니 인종차별을 금기시하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인 거 같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단점
1. 겨울 날씨가 춥거나 좋지 않습니다.
어학연수는 그 나라에서 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날씨 또한 어학연수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캐나다의 땅이 무척이나 크기 때문에 캐나다 서부, 중부, 동부의 날씨도 다릅니다.
다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캐나다의 겨울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우선, 캐나다의 중부와 동부는 겨울이 굉장히 춥고 깁니다. 그래서 추위를 많이 타거나 한국의 겨울이 추워서 싫다면 캐나다 중부와 동부는 특히 겨울기간의 어학연수는 권장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반면 캐나다 서부의 대표적인 도시 밴쿠버의 경우에는 서울의 겨울보다는 따뜻합니다. 다만, 겨울에도 거의 영상의 날씨가 유지되지만 일주일에 평균 4-5번은 비가 내립니다. 그만큼 우중충하고 어둡기 때문에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2. 한국인이 많습니다.
캐나다가 어학연수지로 매력이 있는 만큼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밴쿠버와 토론토에 한국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말은 즉 어학원에서의 국적비율 또한 한국인이 높은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인 비율이 30% 이상인 경우가 일반적이며 프로그램과 레벨에 따라서 한국인 비율이 70%가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로 어학연수를 택하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한국 학생들이 대도시를 피해서 중소도시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기에 중소도시의 어학원을 간다고 해서 마냥 국적비율이 좋지는 않습니다.
3. 인종차별과 잦은 범죄들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장점이라고 했는데 또 여기서는 단점이라고 하니 마치 말장난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다른 영어 어학연수 국가에 비해서는 인종차별이 낮은 편이기에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캐나다도 분명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들이 인종차별을 겪는다면 무척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필리핀과 같이 한국인에 대해서 마냥 호의적이고 친절하지만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국인도 하나의 아시아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등에서 연계연수로 캐나다를 생각한다면 동남아 현지인들의 호의적인 태도를 캐나다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통계치에서 나오는 캐나다의 범죄율은 굉장히 낮은 편이어서 안전한 국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또한, 미국, 영국 등과 비교하면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실제로 절도 등의 범죄 사건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외출할 때 문단속도 한국보다는 신경 써야 하며, 특히, 레스토랑이나 커피샵 등 외부에서 절도 및 도난 사고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물건은 본인이 잘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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