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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민감한 사건과 관련된 광고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데도 왜 민감한 사건으로 비승인이 되어 있는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1. 구글광고에서 민감한 사건 정의

구글애즈에서 정의하는 민감한 사건의 비승인 사유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영향이 큰 민감한 사건으로부터 잠재적으로 이익을 얻거나 악용하는 광고"를 말합니다.

민감한 사건의 대표적인 예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천안함사건', '세월호사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예로는 '9.11 테러'일 것입니다. 민감한 사건들은 그 외에도 무수히 많겠지만, 이러한 사건들을 이용하여 광고를 한다면 실제 악의적인 의도가 없다고 해도 구글 시스템 검수에서는 비승인 사유로 식별이될 수 있습니다.

2. 현 시점에서 민감한 사건 - 코로나바이러스 

2021년인 현 시점에서 본 다면 우리는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느 국가도 예외없이 전 세계적인 민간 비상사태로 구글 검수시스템에서는 '민감한 사건'으로 식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와 관련된 광고 및 광고소재 혹은 키워드 등을 사용하고 있다면 민감한 사건으로 구글 광고가 비승인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구글광고에서는 현재 코로나와 무관한 광고라고 해도 '코로나' 언급 자체로 비승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동영상 광고를 많이 하고 따라서 동영상 광고에서 '민감한 사건'이 많이 식별되고 있다. 

만약 동영상 광고에서 비승인이 식별되었다면, 영상 내에서 '코로나' 혹은 '코로나'와 관련된 음성이나 자막 등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방역수칙을-지키며-촬영했다는영상-사진

위의 캡쳐한 영상의 사진과 같이 '코로나'라는 문구가 구글 검수 시스템에서 인식한다면 광고가 비승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민감한 사건 - 해결 방법

만약 해당 음성과 자막 등이 확인 된다면 가급적이면 해당 부분을 삭제 및 수정해서 영상을 재업로드하여 진행할 것을 권장드린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영상 수정이 어렵다면 코로나 예외 인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예외 인증은 자신의 광고 콘텐츠가 민감한 사건인 코로나와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단순한 음성 및 자막 등의 사용하는 것을 구글로부터 인증 받는 것입니다.

다만, 예외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신청하고 영업일 기준 약 7일 - 14일까지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영상 내에 수정이 가능하다면 예외인증보다는 영상 수정 후에 재업로드하여 광고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를 것입니다.

그래도 예외인증은 한 번 받으면, 구글애즈 계정 내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다른 영상에 코로나 관련 언급을 한다고 해도 민감한 사건으로 비승인이 되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민감한 사건 - 코로나 예외 인증 신청 방법

민감한 사건 - 코로나 예외 인증 신청은 구글애즈 고객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https://support.google.com/google-ads/?hl=ko#topic=9803759 

구글애즈 고객센터에 접속하면 페이지 하단에 '문의하기' 버튼을 클릭해서 시작하기에 '코로나 예외 인증 신청' 이라고 기재 후에 양식서를 접수해주시면 고객센터 담당자분께서 양식서를 확인 후에 코로나 예외 인증 신청서를 보내주면서 기재한 후에 회신 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민감한 사건 - 코로나 관련 구글애즈 광고 정책 업데이트는 아래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support.google.com/google-ads/answer/9811449?h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