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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종교는 비교적 다양한 편이며, 부모님이 종교가 있다고 해도 자식들은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것도 한국에서는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또한 최근에 젊은 인구층에서는 종교를 믿지 않는 인구 비율이 증가하면서 무종교가 전체 인구에 과반수를 훌쩍 넘었습니다.

한국 종교 인구 비율 순위와 전 세계 종교 순위

한국 종교 비율 순위

  • 1위 무교 - 56.1%
  • 2위 개신교 - 19.7% 
  • 3위 불교 - 15.5% 
  • 4위 천주교 - 7.9% 
  • 5위 기타 종교 - 0.8%

무교가 한국 인구 전체에 약 286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신교는 약 1004만 명, 불교는 약 790만 명, 천주교는 약 402만 명 순이었습니다. 

세계 종교 순위를 책정할 때 개신교와 천주교를 하나로 묶어 '기독교'로 순위가 책정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기독교 인구는 약 140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7.6% 정도입니다. 

세계 종교 순위 

 

1위 기독교 

기독교의 인구는 전 세계에 약 24억 명 가까이 있으며, 전 세계 총인구에 31.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기독교는 개신교라고 하며 천주교는 따로 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계 종교 순위 통계 수치에는 개신교, 천주교, 성공회 등을 모두 기독교 인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인구는 대륙에 상관없이 전 세계 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종교입니다. 따라서, 기독교라고 하면 특정 대륙이나 특정 국가를 떠올리기 힘들 때가 많은 거 같습니다. 

2위 이슬람교 

이슬람교의 인구는 전 세계에 약 19억 명 정도 있으며, 전 세계 총인구에 2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경우에는 대부분 사우디와 같은 중동에서만 믿는 종교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같은 이슬람이라도 교리에 따라서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눠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종파에 따라 같은 이슬람 국가라고 해도 국가 간의 갈등이 있으며, 국가 내에서도 대립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위 무교 

무교의 인구는 전 세계에 약 12억 명 정도로 전 세계 총인구에 1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한국 중국 일본의 무교 비율이 5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북한의 경우에도 무교의 비율이 70% 이상이며, 한중일과 다르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서 무교가 많은 게 아닌 모든 종교를 박해하고 있기에 무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4위 힌두교

힌두교의 인구는 전 세계에 약 11억 명 정도로 세계 총인구에 15.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힌두교는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와 더불어 4대 종교로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는 종종 접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에 비해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종파에 따른 갈등이 다른 종교에 비해 적은 편이며, 힌두교를 믿는 지역이 네팔과 인도, 모리셔스 등으로 비교적 제한된 대륙과 지역에서만 믿기 때문입니다.

5위 불교

불교의 인구는 전 세계에 5억 명 정도로 세계 총인구에 5.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교는 아시아 대륙에서 널리 퍼져 있는 종교로 스리랑카, 캄보디아, 부탄은 국교를 불교로 지정했으며 이 외에 태국은 국교가 현재 없지만 불교 신자가 95% 이상이며, 미얀마도 국민의 80% 이상이 불교 신자입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대만이 불교 비율이 높은 국가로 전체 인구에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유대교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 정도 분포되어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원불교는 전 세계 148만 명으로 1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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