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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강대국을 넘어선 초강대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초강대국으로 불리는 데는 다른 강대국들보다 모든 지표에서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미국이 강대국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역사가 길지가 않은 것도 있지만 강대국의 반열에 올랐던 것은 1900년대 초로 불과 100년이 겨우 넘었습니다.

 

미국이강대국인이유

 

하지만 역으로 보면 미국은 지난 1세기가 넘도록 초강대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이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의 지리적 위치

 

만약 미국이 다른 강대국들과 인접해 있었다면 빠르게 초강대국으로 우뚝 서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느 한 나라가 강해지면 인접해 있는 국가는 경계를 하기 마련이고, 인접해 있는 국가가 경제나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클수록 이러한 경계는 더 강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 간의 직접적인 전쟁이 발생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반면에 미국을 제외한 강대국들은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과거부터 국가 간의 전쟁이나 분쟁 등으로 피해를 봤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지리적 요건은 강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관련 글 보기: 강대국의 기준은 무엇이며 한국은 강대국인가

 

 

2. 풍부한 지하자원

 

아무리 강대국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자원이 부족하다면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은 지하자원으로 보면 축복받은 땅입니다.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급자족으로 유지가 가능한 국가입니다. (중국도 보는 관점에 따라 포함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농업 생산량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자원 중에 하나인 석유 매장량은 세계 10위, 천연가스는 4위, 철광석 생산은 8위, 금 매장량은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지하자원이 1위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중요한 자원들이 전 세계에서 상위권에 랭크가 되어 있다는 것은 가히 충복받은 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풍부한 지하자원은 미국이 강대국으로 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3. 훌륭한 지도자들

 

아무리 지리적인 위치가 뛰어나고 자원이 풍부하여도 결국 국가를 만들어가는 것은 사람입니다. 실제로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지리적인 위치나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들이 모두 강대국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지도자들의 부패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가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지도자들은 세계대전이나 경제 공황 등의 세계적으로 위기가 왔을 때 현명하게 대처했던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링컨과 루스벨트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외에 많은 지도자들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지금의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만드는데 이바지했습니다.

 

4. 이민을 통한 다양성

 

이민이 강대국의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미국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유입을 통하여 더 큰 성공을 거둔 나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때는 아메리칸 드림으로 미국은 기회의 땅으로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러한 이민자들의 꿈은 분명했기 때문에 노력을 통하여 수많은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성공을 이뤘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이민자들은 어느 한 특정 영역에서가 아닌 과학, 스포츠, 교육, 예술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민자로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있으며,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천과 자베드 카림 또한 이민자 집안 출신입니다.

 

한 때 미국에 패권을 도전한 러시아 땅이 제일 넓은 이유와 중국 인구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둔 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