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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저시급은 23년 기준 9620원으로 일본보다 약 900원 정도 높습니다. 환율의 영향도 있겠지만, 최저시급 기준으로는 이미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한국의 최저시급은 9860원으로 240원 인상됩니다.
최저시급이 2만 원을 넘는 룩셈부르크나 1만 원을 우습게 넘는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해 보이지만, 최저 시급 기준으로는 한국이 아시아 넘버 1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최저시급 기준 월급은 얼마인지와 더불어 미국의 최저시급과 최저시급이 없는 국가들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한국 2024년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으로 23년에 201만 580원에 비해 약 5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최근 물가를 고려하면 굉장히 소폭으로 상승하여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기간을 조금 길게 본다면 2016년 대비 최저 시급이 무려 3600원, 그리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80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짧은 기간에 이 만큼 오른 국가도 굉장히 드문 것 또한 사실입니다.
미국 최저 시급
미국은 현 시점 군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최강대국입니다. 한국의 최저시급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보다도 더 높습니다.
미국 연방 최저시급은 2009년 이후로 오르고 있지 않으며, 현재 미국 연방 최저시급은 7.25달러로 한화로 약 9400원 정도입니다.
사실 미국의 최저시급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에서 정한 최저시급은 한화로 9400원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주마다 미연방이 설정한 최저시급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 주의 최저시급은 15.5달러(약 2만 원)이며, 워싱턴 DC는 무려 16.1달러(약 2만 800원)입니다.
최저시급이 없는 선진국
최저시급은 근로자를 보호해 주는 제도이기에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 최저시급을 법으로 정해 놓습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최저시급이 없는 나라 중에는 선진국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이 최저시급이 없는 대표적인 선진국들입니다.
비록 이러한 나라들은 최저시급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노동조합이 잘 되어 있어서 최저시급 없이도 근로자들의 처우와 복지가 매우 좋은 국가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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