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저임금과 평균 월급에 대해 알아보자

이탈리아는 남부 유럽에 위치한 장화 모양의 반도 국가입니다. 이탈리아 영토 면적은 남한의 약 3배 정도 크며, 인구 또한 남한 인구보다 약 1000만 명정도 많은 6,000만 명입니다. 과거 그리스와 로마제국의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남아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관광대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나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이탈리아의 전체 GDP는 세계 10위에 랭크되어 13위인 한국보다 높으며, 국민 1인당 GDP 또한 29위로 30위인 한국보다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강대국의 최소조건을 갖춘 나라라는 평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이탈리아의 최저임금과 평균 월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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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저임금과 평균 월급

• 이탈리아는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현지 통화로 유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1유로 당 원화 1365원으로 계산했습니다.
• 10의 자리에서 올림 해서 계산했습니다.

 

 

최저 임금

이탈리아의 최저임금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2019년에 한화로 약 1만 2000원 정도로 최저 시급을 이탈리아 정부에서 검토한 적은 있지만 결국 시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이탈리아 헌법에는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임금은 일한 노동의 질과 양에 비례해야 하고
노동자와 그의 가족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이 이탈리아에서는 최저시급을 법적으로 보호받기 어렵기 때문에 경쟁에서 대체적으로 밀리는 외국인 거주자들의 받는 임금이 이탈리아의 물가 대비 턱 없이 낮은 편입니다.

 

 

평균 월급

 

 

 

이탈리아의 평균 월급은 349만 4400원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200만 원정도 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평균 월급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탈리아의 소득세가 비교적 높은 편이기에 세금을 제외한 실 수령액으로 평균 월급을 계산한다면 약 245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즉, 월 350만 원을 벌어도 세금으로 100만 원 이상이 빠집니다.

 

2021년 기준으로 기업의 임원급 평균 월급은 1278만 원 정도이며, 중간급 관리자의 평균 연봉은 654만 원, 그리고 일반 평사원의 평균 월급은 약 358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생산 직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287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험의 중요성

 

거의 대부분 연차와 경험이 쌓이면서 월급이 올라갑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월급 상승에 있어서는 경험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2년-5년 차의 경력이 있는 직원이 신입보다 32%가 높은 급여를 받았습니다. 또한, 5년 이상의 경력자는 5년 이하의 경력자보다 36% 이상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경력과 경험에 따른 급여의 차이는 모든 산업과 분야에서 나타났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이탈리아의 남성이 여성보다 급여가 약 6%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