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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에게는 휴양지로 사랑받아 온 국가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어학연수지로도 괜찮다는 평가들이 많기에 어학연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국가입니다. 오늘은 몰타 어학연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몰타 어학연수 장점

 

 

1.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하다.

 

몰타의 어학연수 비용은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필리핀과 비교를 하면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미국, 영국과 같은 영어권 국가와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영어권 국가와 비교하면 많게는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어학연수를 할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어학연수 비용은 몰타 어학연수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2. 국적비율이 좋다.

 

국적비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필리핀은 기본 80% 이상이 한국인이고,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도 기본 30% 이상이 한국인인 반면에 몰타의 어학원들의 한국 국적 비율은 평균 10-20% 정도이며, 10%가 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또한, 유럽의 휴양지인 몰타로 유럽의 각국에서 어학연수받으러 오기 때문에 한국 학생 국적 비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3. 포근한 날씨

 

어학연수로 간다면 그 나라에 체류해야 하기 때문에 날씨 또한 어학연수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데요. 몰타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그래서,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휴양이나 액티비티 또한 즐긴다면 몰타만큼 좋은 어학연수지는 드물 것입니다.


몰타 어학연수 단점

 

 

1.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몰타도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닙니다. 과거에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에 영국의 영향으로 다수의 몰타 국민이 영어를 할 수 있지만, 모국어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영어실력이 중상급 수준이라면 몰타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2. 전문과정의 부재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에 다수의 학생들이 6개월 이하로 어학연수를 짧게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ESL이라 불리는 기본에 충실한 영어 프로그램은 잘되어 있지만, 영어의 실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전문과정 같은 스페셜 프로그램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쌓였다면 수강할 수 있는 영어 프로그램이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서는 제한적입니다.

 

3. 강사 수준

 

강사들의 다수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몰타 국민이고, 특히 성수기에 학생들이 모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임시로 일하는 파트타임 강사들이 많습니다. 물론 임시로 일하는 파트타임 강사가 다 못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티칭 경험이 부족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가르치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강사의 퀄리티가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몰타 어학연수의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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