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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는 관악구 2호선 낙성대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SK 계열의 광고대행사(미디어렙사)입니다. 사원수는 약 265명으로 광고 대행업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이며, 2016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광고 대행 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습니다.

 

2007년에 설립된 인크로스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로 융합 및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크로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는 것을 회사 소개와 연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크로스 홈페이지: 회사소개 )

 

 

인크로스 연봉

 

인크로스의 평균 연봉은 5,689만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크로스의 평균 연봉은 동종 업종 대비 무려 1600만 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크로스연봉

특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전년 대비 평균 연봉 폭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인크로스의 매출이 향상되어 내부 직원들의 연봉이 인상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무려 전년 대비 42%가 인상되었다는 것은 내부직원 연봉 인상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추측은 인크로스에서 인력 투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평균 연봉이 낮은 신입들 보다는 경력직 개발자와 선임급 마케터들 위주로 많이 채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크로스 초봉

 

인크로스 대졸 기준 초봉은 3,312만 원입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세전 약 276만 원 정도입니다.

인크로스초봉

평균 연봉뿐만 아니라 인크로스 초봉 또한 전년 대비 약 19% 정도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균 연봉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높지는 않은 편이지만, 일반 회사의 평균 연봉 상승률이 5%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인크로스 신입 연봉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크로스 평가

 

잡플래닛의 평점은 5점 만점에 2.7점이었습니다.

잡플래닛의 평점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보다는 참고만 하는 것을 권하고 있지만 대체로 광고대행사의 평점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광고 대행사와 미디어 렙사에서의 업무 강도는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야근이 많고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워라벨을 찾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직종입니다.

 

실제로도 업무와 삶의 균형에서 낮은 평점을 받았으며, 눈 여겨볼 것은 경영진에서는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현직자가 말하는 장점, 단점

 

 

현직자들은 대체적으로 인크로스가 지금과 비슷하거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현직자들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은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장점

  • 지하철역에서 2분 이내로 매우 가까움
  • 건강검진, 점심식대, 통신비, 택시비를 지원해 준다.
  • 실무경험을 늘릴 수 있다.
  • 팀마다 조금 다르지만,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다.

 

단점

  • 야근을 해도 수당이 없다
  • 그럼에도 야근이 많아 사람들이 갈려나간다.
  • 사내 라인과 정치가 있는 편이다.
  • 고인 물이 많고 연봉 인상이 낮은 편이다.

 

현실적으로 회사를 만족하면서 다니는 경우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현직자들에게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는 거 같은데요.

 

다만, 현실적으로 본인이 야근을 정말 기피한다고 한다면 인크로스하고는 맞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국 광고 대행사 현실일 수도 있지만, 실제 인크로스 현직자 리뷰에서도 야근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야근이 많은 것을 감안하고 실무를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면 회사의 규모와 안정성을 고려해 봤을 때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