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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삼성 하면 단연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충분히 그럴 것이 수많은 삼성 계열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삼성 그룹 전체 매출액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없이는 지금의 삼성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성 계열사 중에는 원래부터 삼성이 아닌 삼성그룹에 인수합병된 케이스들이 비교적 많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만큼은 1969년에 삼성전자공업으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최대 다국적 기업인 삼성전자의 사원수는 무려 11만 8000명 정도입니다. 세계 기업 순위에는 조사기관마다 차이를 보이기에 정확히 몇 위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IT업종으로 좁힌다면 애플과 구글에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2020년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매출, 자산 순이익 등을 고려하여 삼성의 세계 기업 순위는 11위였습니다. 이는 구글(13위), 마이크로소프트(15위) 보다도 높은 순위로 확인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삼성 계열사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이지만, 평균 연봉에서 만큼은 삼성증권에 이은 2위로 확인되었습니다. 삼성전자보다 높은 삼성증권의 평균 연봉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삼성전자 연봉

 

사람인에서 확인된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1억 4385만 원입니다. 동종업계의 평균 연봉과 비교를 하면 무려 3배 이상이 높으며, 무려 1억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평균연봉

더욱 놀라운 것은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이미 수년 전에 억대를 진입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15% 정도의 평균 연봉이 상승했습니다.

 

2. 삼성전자 초봉

 

삼성전자의 대졸 신입 평균 초봉은 6,663만 원이며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세전 약 555만 원 정도입니다. 평균 연봉만큼은 아니어도 초봉에서도 최근 몇 년간 10%에 가까운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대기업의 평균 연봉이 5,000만 원 초반이기에 대기업의 평균 초봉보다도 1500만 원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2022년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1위로 선정된 여러 가지 이유로는 네임밸류, 복지, 기업문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분명 이러한 높은 초봉 또한 크게 한몫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글에서 다른 기업들의 초봉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삼성전자 평가

 

잡플래닛 기준 삼성전자의 평점은 3.8점이었습니다. 1점-2점 대 평점을 받은 기업이 많기에 3점대 초반만 되어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평점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평가

더욱 놀라운 것은 평점에 참여자가 많음에도 이러한 높은 평점을 유지한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현직원과 전 직원 모두 대체적으로 만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 평점을 살펴보면, 복지 및 급여가 4.2 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반면에 업무와 삶의 균형에서는 3.0 점으로 다소 아쉬운 평점을 받았습니다.

 

**아래의 글에서 다른 기업들의 평가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4. 현직자들이 말하는 삼성전자

 

장점

  • 급여 및 성과급은 거의 탑급이다.
  • 연차 사용이 자유롭다.
  • 시스템이 정교하여 업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 사내복지가 잘되어 있다.
  • 자유로운 분위기의 기업문화로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일할 수 있다.
  • 누구나 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다.

 

단점

  • 휴가 일수가 부족하다.
  • 장기 근속자에 대한 처우가 좋지 못하다.
  • 다양한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직할 때 본인이 했던 업무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 업무량이 굉장히 많아 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다.
  • 복지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복지는 그렇게 많지 않다.
  • 성과에 따른 보상이 불공정할 때가 많다.

장점으로는 높은 급여와 성과급에 대한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복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반대로 많은 것에 비해서 실질적으로 누릴 복지는 얼마 없다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삼성이라는 네임벨류에 따른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으며, 기업문화가 비교적 수평적이고 자유롭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업무가 굉장히 많아서 힘들다는 의견도 많았으며,  과다한 업무로 정신 육체적을 지쳐 퇴사한 직원들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그에 대한 보상은 확실하다는 피드백이 있었지만, 성과급 자체가 열심히 한 만큼 받지 못하거나 상대적으로 일을 안 했음에도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아래의 글에서 다른 기업들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